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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계엄 당시 '체포 명단 메모' 작성자, 윤석열 변호인단 회유 시도 폭로

게시2026년 3월 16일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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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시한 정치인 체포 명단을 작성한 국정원 직원이 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회유 시도를 폭로했다. 증인은 지난해 2월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변호인단 관계자로부터 '돈이면 돈, 승진이면 승진해줄 수 있다'며 만남을 제안받았으며, 메모의 신빙성을 부정하도록 압박받을 것으로 예상해 거절했다고 증언했다.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은 12월 3일 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으로부터 이재명·한동훈 등 14명의 체포 명단을 받았으며, 증인은 홍 전 차장 지시로 이 메모를 두 차례 재작성했다. 홍 전 차장은 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싹 다 잡아들이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여야 대표와 국회의장 감금을 듣고 '친위쿠데타'라고 판단했다고 증언했다.

조태용 전 국정원장은 계엄 선포 계획과 정치인 체포 정황을 국회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으며, 홍 전 차장은 조 전 원장이 보고 내용에 대해 회피하려는 태도를 보였다고 증언했다. 이 메모는 윤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과 내란 우두머리 사건 재판의 핵심 증거로 사용되고 있다.

(왼쪽)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왼쪽)이 2024년 3월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 참석해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오른쪽)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해 8월8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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