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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첫 파업, IT업계 성과급 갈등 확산 우려

게시2026년 6월 10일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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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돌입하면서 IT업계 전반의 성과급·보상 체계 갈등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노조는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13∼14%와 RSU 성과급 미산입을 요구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과도한 보상체계가 AI 투자 등 경쟁력 확보에 차질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카카오의 협상 결과가 내년부터 다른 기업들의 보상 협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네이버는 임금 협의를 조기 종료했으나 합의안 찬성 비율이 50%를 겨우 넘겼고, 주요 대기업 노조들이 '영업이익 N% 성과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판교 IT 노조는 과거 이직과 수평적 문화로 조직력이 약했으나 최근 연대 투쟁을 벌이고 있다. 네오플·한컴·카카오모빌리티 파업 때 판교 IT 기업들이 연대했으며, 이번 카카오 집회에도 네이버·넥슨·엔씨·NHN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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