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전환에 잠식되는 화장품 판매노동자
게시2026년 10월 14일 19:0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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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면세점 화장품 판매노동자들이 온라인 구매 확대로 자신의 노동이 일자리 기반을 잠식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백화점면세점화장품판매서비스노동조합은 2026년 10월 14일 연세대 산업보건연구소 연구팀과 함께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응답자 945명 가운데 72%가 전체 업무시간의 15% 이상을 온라인 구매 손님 응대에 쓴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3.4%는 매장이 언제 없어질지 모른다고 느꼈으며, 54.2%는 정신적 안녕감 점수가 50점 이하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8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판매직 실태조사로, 노조는 단체교섭에서 온오프라인 매출 지표 제공을 요구해 단체협약에 담기로 합의했다. 노조는 매장 매출만으로 성과를 평가하는 구조를 개선하고 온라인 판매 확대에 따른 인력 감축에 대비할 방침이다.

[단독] 화장품 판매 노동자, ‘잠식노동’에 고용불안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