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나현, 올림픽 50일 앞두고 김민선 제치며 2관왕 달성
수정2025년 12월 26일 22:48
게시2025년 12월 26일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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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현(한국체대)이 26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첫날 여자 500m와 100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50일 앞둔 시점에서 터진 완벽한 경기였다.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이나현은 38초36을 기록하며 김민선(의정부시청·38초43)을 0.07초 차로 제쳤다. 이어진 1000m 1차 레이스에서는 1분17초83으로 김민선(1분18초93)을 1초 이상 따돌리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남자부에서는 구경민이 500m(35초62)와 1000m(1분11초06)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이나현의 이번 활약은 올림픽 금메달 경쟁 구도에 변화를 예고한다. 기존 '빙속 여제' 김민선과 함께 한국 여자 스프린트 종목에서 복수의 메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 스프린트 선수권 첫날 500m+1000m서 1위
이러다 금메달 주인 바뀐다"… 올림픽 50일 전 터진 이나현의 '소름 돋는 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