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6월 교육감 선거, 출마 예상자 92명으로 역대 최다
게시2025년 12월 30일 06: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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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교육감 선거 출마 예상자가 9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과 2022년 지방선거 때 약 60명 수준보다 크게 증가한 규모로, 경남(16명), 대전(9명), 인천(8명) 등에서 다수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경기도가 최대 접전지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민석 전 국회의원,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 등 정치권 인사들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경기도는 2022년 처음 보수 성향 후보가 당선된 지역으로, 진보 진영의 탈환 움직임이 활발한 상황이다.
교육계는 이번 선거도 '교육 복지 공약'이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무상버스 운행, 경제교육비 지급 등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공약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교육의 질 향상보다 복지 이슈 중심의 선거로 흐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반년 뒤 교육감 선거, 출마 물망 90여명…'고3 100만원’, '무상버스' 공약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