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3%로 상승, 취임 100일 앞두고 60%대 회복

2025년 9월 5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4%포인트 상승한 63%를 기록했으며, 부정 평가는 28%로 2%포인트 하락했다.

취임 100일을 앞두고 60%대 지지율을 한 달 만에 회복했다. 긍정 평가의 주된 이유로는 '외교'(18%), '경제/민생'(13%) 등이 꼽혔고,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5%), '외교'(11%)가 지적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로 전주 대비 3%포인트 하락했으며, 국민의힘은 24%로 1%포인트 상승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조국 원장 사면 등 부정적 이슈 이후 한미정상회담 등 외교 성과에 힘입어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취임 100일을 맞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했을 때 김영삼,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