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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출몰하는 불법 반입 멸종위기종, 도시 괴담 현실화

게시2026년 8월 24일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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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와 수원시에서 국제멸종위기종인 샴악어와 나일왕도마뱀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도시 괴담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들 동물은 인터넷 카페와 SNS를 통해 불법 거래된 후 사육자가 버린 것으로 추정되며, 밀수 거래 과정에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폐사하기도 했다.

서울동부지검은 멸종위기종을 불법 거래한 일당을 관세법 및 야생생물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으며, 거래 가격은 수십만원에서 수천만원에 이르렀다. 밀수꾼들은 세관 적발을 피하기 위해 동물의 입을 테이프로 막거나 속옷에 넣어 반입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전문가들은 공항과 항만의 검역 강화, 국제적 멸종위기종 불법 거래 차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근본적으로는 충동구매 후 사육 포기로 인한 유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8일 경기 여주시 창동 소양천에서 잡힌 국제멸종위기종 1급 샴악어. 여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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