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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 명품 시장 부진으로 산하 브랜드 매각 추진

게시2026년 5월 6일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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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명품 재벌 LVMH가 마크 제이콥스, 펜티 뷰티, 조셉 펠프스 와인농장 등 산하 브랜드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약 40년 역사상 처음으로 본격적인 몸집 줄이기에 나선 것으로, 수십억유로 자금 확보가 목표다.

팬데믹 이후 확대됐던 명품 시장이 다시 축소되면서 LVMH는 루이뷔통과 디올 같은 핵심 브랜드에 집중하려 하고 있다. 지난 1년 반간 오프 화이트, DFS 중화권 사업부, 스텔라 매카트니 지분 등을 이미 처분했다.

LVMH는 2000년부터 206건의 인수로 몸집을 키워왔으나 명품 겨울이 길어지면서 창업자 베르나르 아르노의 확장 전략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다. 다만 110억유로의 충분한 잉여현금을 보유해 자산 급매 필요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베르나르 아르노(오른쪽) 모에헤네시 루이뷔통(LVMH)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스테판 비앙키 LVMH 운영 총괄과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 로이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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