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플레임,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기반 저탄소 연소 시스템 개발

에코플레임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화석연료 대체 에너지로 전환하는 '저탄소 연소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앞당길 수 있는 전략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핵심은 OH 라디칼 촉매 연소 방식으로, 저품질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정제 없이 완전연소 가능하게 만든다. 연소 과정에서 생성된 OH 라디칼이 연료 탄화수소를 빠르게 산화시켜 질소산화물 최대 90% 저감, CO·VOC 극저감, 타르 잔존 제로화에 가까운 결과를 달성했다. 별도 탈질설비 없이도 대기환경보전법을 충족한다.

산업단지, 발전소, 제철·화학 공장, 스마트 팜 등 대규모 열 사용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하며, 기업의 RE100 대응과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 화석연료(LNG·LPG·경유·중유)를 직접 대체하는 탄소절감형 에너지 시스템으로서 자원순환과 탄소감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