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계사 수습기관 미지정 사태, 선발 규모 재설계 필요
게시2026년 10월 13일 18:5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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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합격자 다수가 수습기관을 찾지 못하는 미지정 사태가 2024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2024년 선발인원을 1250명으로 늘렸다가 이후 2년 연속 소폭 줄였고, 수습 인정 기관을 확대하며 장기 미지정자에 대한 강제 배정 제도도 마련했다. 그러나 이는 응급조치에 그쳐 M&A 부진, 감사보수 경쟁, AI 도입에 따른 회계법인 채용 감소를 따라잡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회계학회장 김기영은 회계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곧 수습 회계사에 대한 수요는 아니라고 짚었다.
필자는 감사시장 성장세 둔화와 AI 도입을 반영해 선발 규모의 기준점을 새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수험생과 회계업계가 준비할 수 있도록 3~5년의 중기 선발계획과 조정 기준을 미리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격 이후의 실무 교육까지 책임지는 방향으로 양성체계를 재설계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기고] '회계사 선발제도' 이대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