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아파트값 하락세 전환, 수도권 양극화 심화
게시2026년 10월 13일 04:3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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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이 지난해 10.73%에서 올해 -0.60%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서초구도 1.09% 상승에 그쳐 지난해의 10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강남권 공인중개소의 급매 정보가 이어지고 있어 하락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서울, 특히 강남을 겨냥해 대출 규제와 토지거래허가제, 다주택자 세 부담 강화 등 처방을 내놓았다. 여기에 금리 인상이 더해지며 서울 부동산 투자 열기는 잠잠해졌다. 반면 경기 남부는 올해 15%가 넘는 누적 상승률을 기록하며 수도권 내 또 다른 투자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
규제를 영구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워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하는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가격 상위 20% 아파트 한 채로 하위 20% 14채를 살 수 있는 5분위 배율 14.0배(KB부동산)는 역대 가장 심각한 양극화 수준이다. 정부는 '5극 3특' 실현과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서둘러 구체화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

[36.5˚C] 서울집 한 채, 시골집 14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