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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자 김진해, 한국어의 과도한 경어 사용 비판

게시2026년 10월 1일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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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에서 '감사드립니다', '말씀 주시다', '의견 주시다' 등 과도한 경어 표현이 늘어나고 있다. 김진해 경희대 교수는 논리적으로 불가능한 표현들이 비유와 용법을 통해 언어에 정착되고 있으며, 이는 사람 간의 관계 변화를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소설가 조해일 선생은 '감사, 축하, 사과'는 주는 게 아니라 하는 것이라며 '드립니다' 붙이기를 비판했다. 김진해는 언어는 논리가 아니라 용법이며, 표현을 통해 얻는 효과가 있으면 사람들은 계속 사용한다고 반박했다.

한국어의 경어 확대는 예의 바른 문화로 평가될 수 있지만, 동시에 말이 '기어다닌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언어 변화의 논리적 타당성보다 사회적 관계와 심리적 효과가 언어 사용을 결정하는 현실을 보여준다.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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