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해남산 장립종 쌀 'IPS', 미국 치폴레 아시아 1호점 공급
게시2026년 9월 24일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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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에서 재배되는 인디카 계열 품종 'IPS'가 미국 멕시칸 음식 체인 치폴레의 아시아 1호점(강남역)에 공급되고 있다. 윤영식 땅끝황토친환경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2021년부터 진중현 세종대 교수팀과 함께 개발한 IPS는 침수에 강하고 비료 효율이 높은 기후적응형 품종으로, 올해 100ha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IPS는 세계 쌀 유통량의 85~90%를 차지하는 인디카 시장에 국산 쌀로 진출한 첫 사례다. 치폴레는 현지 식재료 우선 조달 원칙에 따라 연 200t을 고정단가로 구매하기로 계약했으며, 이는 조합 전체 생산량의 절반 규모다. 도정 수율이 62%로 자포니카(72%)보다 낮고 제도 지원이 미흡하지만, 친환경 인증과 품질 균일성이 경쟁력이다.
국내 밥쌀용 인디카 시장은 연 4000t 수준으로 협소하지만, 수출 확대 시 1000~6000ha 규모의 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변화 적응과 쌀 재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 지원과 재배 기술 정립, 유통 플랫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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