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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라크 난민캠프 출신 탈라, 아시안게임 태권도 첫 도전

게시2026년 10월 2일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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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을 피해 요르단 아즈라크 난민캠프에서 생활 중인 탈라 알하산 알히나이디(18)가 2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겨루기 49㎏급 16강에서 중국 마징웨에게 0-2로 패배했다.

탈라는 아시아 난민팀(ART)의 일원으로 생애 첫 아시안게임 무대에 올랐으며, 캠프에서 태권도박애재단의 교육을 받으며 인내와 규율을 익혔다고 밝혔다. 그는 "난민이라는 사실이 내 미래를 규정하거나 제한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즈라크 난민캠프는 2014년 요르단에 설립되었으며, 태권도박애재단은 2016년부터 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사업을 진행해왔다. 스포츠를 통한 난민 청소년 지원 사업이 국제무대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아시아 난민팀 소속 탈라 알하산 알히나이디가 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49㎏급 16강에서 중국 마징웨에게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시리아 출신인 알히나이디는 요르단 아즈라크 난민캠프에서 태권도를 배워 아시안게임 첫 난민팀 선수로 이번 대회에 나왔다. 도요하시=하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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