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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스·에페르네, 2000년 지하 갱도에서 샴페인 2억병 숙성

수정2026년 8월 9일 16:03

게시2026년 8월 9일 16:02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프랑스 랭스와 에페르네의 지하 30m 갱도에서 2억병의 샴페인이 연중 10도를 유지하며 숙성되고 있다. 로마 시대 채석장이었던 이 동굴은 세계대전 방공호를 거쳐 현재 샴페인 저장고로 활용된다.

에페르네의 아브뉴 드 샹파뉴는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으며, 지하 110km 까브에 뽀므리·떼땅져 등 샴페인 하우스가 자리 잡았다. 마담 뽀므리는 18km 지하 도시를 건설하고 세계 지도를 새겨 넣어 독특한 저장 공간을 조성했다.

랭스는 클로비스 1세 세례 이후 프랑스 왕 대관식이 열린 역사 도시로, 1962년 드골·아데나워의 평화 미사 장소이기도 하다. 지하 갱도는 예술 전시 공간으로도 확장되며 샴페인 산업과 문화유산의 결합 가치를 입증했다.

프랑스 샹파뉴 지방의 포도밭 모습. 전 세계인이 찾는 축배, 샴페인을 만드는 원재료인 포도가 익어가고 있다. 전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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