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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미국과 거리두고 EU·호주·멕시코 등과 경제동맹 추진

게시2026년 10월 4일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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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가 미국과의 관세전쟁을 계기로 경제 다변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카니 총리는 9월 중순 토론토에서 투자 정상회의를 열어 UAE, 사우디, 호주 등 글로벌 투자기관을 유인했으며, 유럽연합으로부터 '준회원국' 지위 제안을 받아 수용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은 9월 16일 캐나다에 준회원국 지위를 제안했고, 카니 총리는 유럽의회에서 이를 환영하는 연설을 했다. 캐나다는 유럽 방위기금에 유럽 밖 국가로는 유일하게 참여 중이며, 영국·프랑스와도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캐나다의 '탈미국' 전략은 호주, 멕시코, 인도, 일본 등 다른 국가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트럼프 시대의 보호주의 정책이 글로벌 경제 질서 재편을 촉발하고 있으며, 각국이 미국 의존도를 낮추고 대안적 동맹을 구축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오른쪽)가 9월17일(현지시각)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의회에서 연설한 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캐나다에 ‘준회원국’ 지위를 제안했고 카니 총리는 이를 환영했다. UPI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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