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릉 역사문화관, 전시 개편 후 2026년 11월 3일 재개관
게시2026년 11월 2일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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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의 사릉 역사문화관이 전시 개편을 마치고 2026년 11월 3일 관람객을 맞는다고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2026년 11월 2일 밝혔다. 전시는 사릉의 역사, 정순왕후의 삶, 세계유산 조선왕릉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배우 박정자의 목소리를 담은 애니메이션과 무인안내기를 통해 역사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다.
사릉은 정순왕후의 능으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40기 중 하나다. 1698년 숙종 때 단종과 정순왕후가 복위되면서 왕릉으로 격상됐다. 전시실 벽면의 폭 7.6m 대형 화면에서는 애니메이션 '그리움이 머문 곳, 사릉'이 상영된다.
단종과 이별한 뒤 홀로 살다 떠난 정순왕후의 일생을 연표와 애니메이션으로 전하는 구성이 눈길을 끈다. 관람객은 키오스크로 옛 기록을 직접 찾아 읽을 수 있어 체험형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조선왕릉 40기의 분포와 가치를 살펴보는 공간으로서 역할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순왕후의 삶, 영상으로 만난다…남양주 사릉 역사문화관 재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