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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이혼 인식 급변, 10년간 부정적 비중 68.9%→49.8%

게시2026년 10월 1일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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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고령자 중 이혼에 부정적인 비중이 2014년 68.9%에서 2024년 49.8%로 10년간 19.1%포인트 하락했다. 국가데이터처가 1일 발표한 '2026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이유가 있으면 이혼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7.7%에서 13.7%로 증가했으며 여성 고령층의 변화가 더 컸다.

실제 황혼이혼 통계에서도 변화가 뚜렷하다. 2025년 전체 이혼이 전년 대비 3.3%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남성 이혼은 10.0%, 여성은 9.8% 각각 증가했다. 혼인 기간 20년 이상인 부부의 이혼이 전체 이혼의 36.6%를 차지하며, 특히 30년 이상 혼인한 부부의 이혼 비중이 17.7%로 가장 높았다.

결혼 자체에 대한 인식은 거의 변하지 않아 고령층이 결혼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 유지 기준이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65세 이상 재혼도 남성 5.0%, 여성 6.0% 증가하며 노년의 결혼생활에 대한 인식 변화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추세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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