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교 사태, 종교와 정치의 자성 촉구
게시2025년 12월 31일 00:2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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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문제로 대통령이 종교 법인 해산 검토를 지시했지만, 이것만으로는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기성 종교가 도그마에 빠져 신자들의 영적 수요를 외면할 때 사이비 종교가 틈입할 수 있으며, 통일교는 신앙 조직보다 수십 개 사업체를 운영하는 '종교 기업'으로 기능하고 있다. 법인 해산만으로는 통일교 관련 기업 종사자들의 인연을 끊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통일교의 비위는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금품을 받아 챙긴 정치권도 동등한 책임이 있다. 종교와 정치의 유착 구조를 근절하려면 양쪽 모두의 자성과 개혁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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