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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4일째, 중동 전역 천명 이상 사상

게시2026년 3월 4일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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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에서만 787명 이상이 사망하고 중동 전역에서 천명을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란 적신월사는 3월 3일 기준 전국 153개 피해 지역에 1009개의 긴급 대응팀을 배치했으며, 인권단체들은 민간인 사망자가 742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란 남동부 미나브시 여자 초등학교 폭격이 단일 공격으로 가장 많은 165∼180명의 사상자를 냈으며 대부분이 어린 여학생이었다. 테헤란을 비롯한 이란 주요 도시들은 공습으로 전기와 수도가 끊기고 주민들이 공포에 떨며 대피를 준비하고 있다. 미군 최고 지휘관은 전쟁 시작 이후 이란 내 약 2천개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레바논에서 50여명, 이스라엘에서 11명이 사망했고 동남아·남아시아 이주노동자 5명과 미군 6명도 희생됐다. 이란이 걸프국가 미군 기지에 천회 이상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하면서 추가 사상자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이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에 대한 보복 공습을 실시한 뒤 4일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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