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용산공원 토양오염 우려 속 대규모 주택 공급 검토
게시2026년 8월 24일 06:0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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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과거 미군기지였던 용산공원 부지에 1만5600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을 검토하면서 심각한 토양오염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용산어린이정원 부지에서 비소가 토양오염 우려기준의 39.9배, 다이옥신이 34.8배 초과 검출됐으며 위해성 평가에서도 주거지로 '부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정부는 주택 건설 과정에서 굴착을 통해 오염토를 반출하는 방식으로 정화를 병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전문가들은 이는 부지 전체 정화와는 다른 개념이라고 지적했다. 토양 접촉뿐 아니라 지하수와 토양가스, 비산먼지 등 다양한 노출 경로를 고려한 정밀 조사와 충분한 정화 작업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다.
환경단체는 정권 교체에 따라 토양오염의 위해성이 달라질 수 없다며 주택 공급에 앞서 용산기지 전체의 오염 실태 확인과 정화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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