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ESS용 배터리 대규모 증설로 한국 기업 위협
게시2026년 4월 12일 18:2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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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주요 배터리 제조 기업이 올해 600GWh를 넘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배터리 기업 19곳이 총 1800억위안(약 39조원)을 투자해 900GWh 규모의 연간 생산능력을 확충할 예정이며, 이 중 70%가 ESS용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AI 산업 성장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저장을 위한 ESS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CATL이 지난해 글로벌 ESS 시장에서 30%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중국 기업들이 이미 높은 시장 장악력을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한국 기업들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해 ESS 사업 비중을 확대하려 하지만, 중국의 대규모 생산시설 확충으로 배터리 단가 하락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과 유럽에서 중국산 제품 사용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한국 기업의 반사 효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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