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르치는 자리 천대와 지식 몰락 구조 재현
게시2026년 10월 21일 20:1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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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 1439년 2월 2일 기록에 따르면 교수관은 경멸받는 자리였고, 유능한 인재가 떠나 학문이 고루해지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필자는 그 구조가 587년이 지난 2026년 현재에도 재현되고 있다고 짚었다.
대학 강사들은 시간당 10만원 남짓을 받는 처지에 내몰려 있다고 지적했다. 대중 강연료 차이 논란에서 보듯 지식의 가치가 내용보다 대중적 인지도로 결정되는 현상도 문제로 꼽았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친일파 글씨를 독립운동가의 유작으로 오인한 사례는 이러한 민낯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필자는 팔리지 않는 학문 분야에서 후속 세대가 끊길 위기에 놓였다고 경고했다. 1439년 4월 세종이 유생의 무지를 부끄러워했던 것과 달리, 지금은 그 부끄러움마저 상실됐다고 평가했다.

[역사와 현실]지식의 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