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년 봉사 공도연 할머니, 부부 시신 기증 후 안치
수정2026년 8월 18일 07:43
게시2026년 8월 17일 21:1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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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부터 50년 넘게 봉사활동을 이어온 고 공도연 할머니(82)와 남편 고 박효진씨가 시신 기증 후 14일 진주시 안락공원에서 함께 화장됐다. 두 사람의 유골은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생명존중실에 나란히 안치돼 30년간 모셔진다.
공 할머니는 2023년 9월 13일 별세 전 시신 기증 유언을 남겼고, 2022년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도 같은 뜻을 밝혔다. 부부의 시신은 지난달 말까지 의대생 해부학 실습과 교수진 연구에 활용됐다.
공 할머니는 생전 새마을부녀회장으로 1985년 대지 225㎡를 사들여 의령군에 기탁해 송산보건진료소 설립을 이끌었다. 60여 차례 표창과 2020년 국민훈장 석류장 수훈으로 평생 나눔이 공식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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