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육상연맹, 여성 선수 성적 대상화 영상 제한 지침 검토
게시2026년 8월 17일 06:0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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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육상연맹이 여성 운동선수의 신체를 성적 목적으로 근접 촬영하는 것을 제한하는 지침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쇼트폼 등을 통해 부적절한 영상이 다수 유포되자 유럽육상연맹의 '성적 대상화 방지 중계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자율 준수 유도 단계에 들어섰다.
유럽 가이드라인은 경기 맥락과 무관한 슬로모션 편집, 선수 신체 부위의 장시간 클로즈업, 선수 뒤·아래에서의 촬영 등을 지양하도록 규정했다. 국내에선 한국체육기자연맹 미등록 매체와 유튜버들의 출입을 제한했으나 망원 렌즈를 이용한 영상이 여전히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다.
국내는 유럽과 달리 개별 유튜버 등 미디어 규제가 어렵고 경기장 내 촬영 통제의 법적 권한이 없다는 점이 한계다. 전문가들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대한체육회의 협업을 통해 국내 실정에 맞는 지침 마련을 촉구했다.

[단독]유럽 ‘성적 대상화’ 중계 금지하자…대한육상연맹도 지침 논의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