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조명 빛공해, 해양생물 생존 위협
게시2026년 10월 10일 06: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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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친수공원의 흑상어 '부캉이'가 야간 조명에 놀라 구조물과 충돌해 상처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 리뷰 생물다양성'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야간 인공조명은 해양생물의 번식 실패, 이동 장벽 형성, 멜라토닌 분비 억제 등 생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흰동가리는 인공조명 노출 시 부화 실패율이 높아지고, 연어와 장어 등은 교량 조명으로 인한 이동 제약을 겪고 있다. 31개 종 대상 실험 결과 야간 인공조명 노출 시 멜라토닌 수치가 평균 36% 감소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빛공해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불필요한 조명 제거, 공간·시간적 통제, 따뜻한 색 조명 사용 등의 대안을 제시했으며, 도시 계획 시 '어둠 인프라'를 생태 인프라로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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