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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수출 최대치 달성했지만 ODM 의존·영세업체 난립 구조적 문제 노출

게시2026년 6월 18일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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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액이 114억3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나, 기초화장품 생산을 담당하는 코스맥스 같은 ODM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록 화장품 업체 2만7932곳 중 실제 생산 실적이 있는 곳은 1만3976곳에 불과하며, 생산 실적 업체의 70%가 종사자 4인 미만 영세업체다. 초기 자본금 수천만원으로 기술력 없이 창업하는 사례가 만연해 6개월 내 폐업률이 70~80%에 달한다.

'랑콤' '스킹투스킨' 같은 세계적 대표 브랜드가 부재한 가운데, 업계는 K뷰티의 신선함이 사라지는 시점에 대비해 기초 연구와 기술력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의 무신사 메가스토어 뷰티 매장.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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