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보험사, 저가 '미니보험'으로 고객 확보 전략
게시2026년 5월 2일 07: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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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00원대의 초저가 보험료로 핸드폰 파손, 식중독, 지하철 지연 등 일상 위험을 보장하는 '미니보험'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페이손보의 휴대폰보험 가입자는 2024년 3월 이후 2년 만에 약 12.5배 증가했으며, 롯데손보·교보라플 등도 덕밍아웃보험·번아웃보험·지하철지연보험 등 기발한 상품을 출시했다.
당장의 수익성은 낮지만 보험사들은 미니보험을 '미끼 상품'으로 활용해 젊은 소비자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디지털보험사는 비대면 채널로 90% 이상의 보험료를 모집해야 하는 규제 때문에 미니보험 중심의 상품 구조를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카카오페이손보와 교보라플의 지난해 합산 당기순손실이 약 725억원에 달하는 만큼, 디지털보험사들은 장기보험 확대로 체질 개선을 시도 중이다. 카카오페이손보의 장기보험 원수보험료는 2024년 3억7700만원에서 2025년 43억7500만원으로 약 11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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