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지은 상록 대표, 북디자인으로 '소장하고 싶은 책' 만드는 스타 디자이너
게시2026년 7월 31일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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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디자인팀장에서 독립해 북디자인 스튜디오 '상록'을 운영 중인 함지은 대표는 1년 반 만에 120권을 넘는 작품을 완성했다. 세계문학 시리즈와 폴 오스터 컬렉션 등으로 출판계에 이름을 각인시켰으며, 2024년과 2025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에 선정되고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연속 인스퍼어워드를 수상했다.
그는 자신만의 고정된 스타일을 거부하고 "책마다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입혀주는 사람"이 되는 것을 철학으로 삼았다. 정보 검색과 AI 시대에 책의 가치를 '소장'에서 찾으며, 디자이너가 책에 맞춰져야 한다는 신념으로 작업해왔다.
그는 북디자인 지망생들에게 '엉덩이의 힘', 즉 성실함을 강조하며 "매일 훈련하듯 반복하는 하루하루가 쌓여 좋은 디자인을 만든다"고 밝혔다. 길을 걸으며 좋은 디자인을 분석하는 습관을 통해 재능보다 성실함과 습관의 중요성을 실천하고 있다.

“북디자이너, 예술가라기보다 운동선수에 가깝다” [.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