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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민간 무인기 북한 침투에 첫 공식 유감 표명

수정2026년 2월 12일 18:38

게시2026년 2월 10일 21:08

AI가 6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0일 민간인의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해 '북측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정부 고위 당국자가 대북 무인기 사건으로 공개 유감을 표명한 첫 사례다. 군경합동조사TF는 같은 날 접경지역에서 무인기를 북으로 날린 민간인 3명에게 일반이적죄 혐의를 추가 입건했다.

북한 김여정 부부장은 앞서 무인기 침투에 대해 한국 당국의 인정·사과·재발 방지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정 장관은 9·19 군사합의 복원과 공중 적대 행위 즉각 중단을 촉구하며 '2026년을 남북 평화공존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이재명 정부 목표를 재확인했다. 윤석열 전 정부의 무인기 침투는 '대남 공격 유도 행위'로 일반이적죄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이번 유감 표명을 통일부 사안으로 선을 그었고, 국가안보실과 사전 조율 없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여정이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희망 부푼 개꿈'으로 평가절하한 상황에서 당장의 관계 해빙은 어려울 전망이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0일 저녁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제1500차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에서 한 ‘축사’를 통해 “최근 무인기 사건으로 우리의 평온한 일상이 또 흔들렸다”며 “무모한 무인기 침투와 관련하여 북측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통일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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