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동물원, 극심한 폭염 속 나일악어 10마리 자연 부화
게시2026년 8월 26일 22: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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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동부 드롬주 파충류 공원 '라 페름 오 크로코딜'에서 22일 나일악어 10마리가 인간 개입 없이 자연 부화했다. 동물원 역사상 처음으로 모래 둥지에서 완전히 자연환경으로 부화된 사례였다.
올여름 프랑스는 역대 최다인 52일간 폭염을 겪었고, 모래가 낮 동안 쌓인 열기를 머금으면서 나일악어 부화에 필요한 30∼32도 온도를 3개월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줬다. 사뮈엘 마르탱 소장은 이번 부화를 '완전히 자연환경에서의 첫 성공'이라고 평가했다.
새끼 악어 10마리는 현재 건강한 상태로 동물원 수유실에서 관리 중이며, 향후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극한 기후 조건이 동물 번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사례로 주목된다.

프랑스 동물원서 나일악어 첫 자연부화…극심한 폭염 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