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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형 디스플레이 확산, 교체 비용 '시한폭탄'

게시2025년 12월 31일 13:27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전기차·자율주행 확산에 따라 차량 내 디스플레이가 인포테인먼트·공조·헤드업 등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GLC는 39.1인치 MBUX 하이퍼스크린을, BMW 뉴 iX3는 17.9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현대차 제네시스 GV90도 24~30인치 조절 가능한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인식하고 운전 경험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지만, 교체 비용이 상당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벤츠 EQS의 경우 불량 화소 발생 시 하이퍼스크린 교체 비용이 약 3000만원에 달하며, 디스플레이에 작은 결함이 생겨도 부분 교체가 불가능해 통째로 교체해야 한다.

업계는 이러한 고액의 교체 비용을 '시한폭탄'에 비유하며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목하고 있다. 차량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사용 중 고장이나 파손에 따른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벤츠 EQS 차량 하이퍼스크린에 발생한 불량 화소(빨간 동그라미 표시). 하이퍼스크린 교체 비용이 3000만원에 육박한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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