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캣츠아이 이은 두 번째 글로벌 걸그룹 출격 준비

하이브가 미국 게펜 레코드와 협업해 2025년 내년 데뷔를 목표로 4인조 글로벌 걸그룹을 준비 중이라고 2025년 8월 30일 발표했다. 이미 에밀리 켈라보스(미국), 사마라 시케이라(브라질), 렉시 레빈(스웨덴) 등 3명의 멤버가 확정되었으며, 마지막 1명은 일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공개된 인트로 필름에서는 각 멤버의 강점이 암시되었으며, 에밀리는 프로듀서/송라이터, 사마라는 댄서, 렉시는 보컬리스트로 소개됐다. 확정된 멤버 3명은 모두 캣츠아이를 배출한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 출신으로, '프렐류드(PRELUDE)'라는 문구와 함께 멤버들의 이름이 새겨진 레코드판이 공개되었다.

하이브의 이번 걸그룹은 캣츠아이에 이은 두 번째 한미 합작 글로벌 걸그룹으로, 나머지 한 명의 멤버는 2026년 봄 일본 OTT 아베마로 방송될 '월드 스카우트 더 파이널 피스'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앞서 데뷔한 캣츠아이는 빌보드 등 주요 차트에서 성과를 거두며 북미 투어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