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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달빛동맹', 명산 산행 챌린지로 우정 확대

게시2025년 8월 19일 00:34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대구시와 광주시가 2025년 8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대구&광주 명산 산행 챌린지'를 개최하여 '달빛동맹'으로 다져온 두 도시의 우정을 관광 분야로 확대한다. 참가자들은 대구의 팔공산 비로봉과 앞산 정상, 광주의 무등산 정상과 금당산 정상 등 4개 명산 코스를 완주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챌린지는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과 협업으로 진행되며, 전용 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GPS로 완주 인증이 가능하다. 모든 코스를 완료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스포츠 전용 물병이 증정되며, 챌린지 기간 두 도시를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달빛동맹'은 달구벌(대구)과 빛고을(광주)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두 지역의 화합을 상징한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명산 산행 챌린지를 통해 두 도시가 더욱 가까워지고,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 동구 팔공산의 가을.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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