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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기원, 뇌종양 유형별 암세포 진화 경로 규명

게시2026년 11월 5일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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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2026년 11월 5일 난치성 뇌종양의 암세포가 종양 유형에 따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진화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구팀은 환자 183명의 치료 전후 유전체를 분석해 종양별 유전적 변화 양상을 확인했다. 이번 성과는 환자 맞춤형 항암치료 전략 개발의 단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상세포종에서는 특정 유전자의 복제 수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복제수 변이와 염색체 수 이상이 두드러졌다. 반면 희소돌기세포종에서는 종양 진행을 촉진하는 새로운 유전자 돌연변이가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2026년 10월 14일 네이처에 게재됐으며, 서울대학교 백선하 교수와 문효은 박사가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팀이 수행했다.

이번 연구는 종양의 유전적 변화에 따라 표적치료 전략을 달리해야 할 필요성을 뒷받침한다. IDH 억제제 내성 종양의 분자적 변화를 분석하는 후속 연구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연구팀은 종양 유형별 치료 전략을 세분화해 난치성 뇌종양의 치료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GLASS (IDH 돌연변이 신경교종의 진화에 관한 포괄적인 글로벌 데이터셋). 융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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