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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인도의 인더스강 수자원 조약 위반 촉구

게시2026년 5월 27일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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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이 인도에 인더스강 수자원 조약 준수를 촉구하며 양국 간 물 분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무사디크 말리크 파키스탄 기후변화·환경조정 장관은 27일 타지키스탄 두샨베 국제 물 관련 회의에서 인도가 조약 효력을 사실상 중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상류 지역의 지리적 우위를 활용한 물 접근 제한이 글로벌 물 안보와 식량 생산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1960년 세계은행 중재로 체결된 인더스강 수자원 조약은 양국이 수차례 군사 충돌을 겪는 동안에도 유지돼 온 대표적 양자 협정이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인도령 카슈미르 파할감 테러 공격 이후 인도 정부는 조약 효력 중단 입장을 밝혔고, 파키스탄은 수자원 흐름 차단을 전쟁 행위로 간주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업계에서는 인도와 파키스탄 간 수자원 갈등이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지역 안정성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남아시아 지역의 물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인더스강 수자원 관리가 양국 관계의 핵심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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