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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오지은, '홍대 여신·마녀' 프레임 벗어나기 위한 여정 공개

게시2026년 6월 16일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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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요조와 오지은이 13일 마포아트센터에서 '홍대 여신과 홍대 마녀, 이면에 있던 것' 대담을 열고 오랜 시간 벗어나기 어려웠던 별명의 억압에 대해 이야기했다. 요조는 데뷔 당시 외모로만 소비되는 것이 불편했으며 호칭을 벗어나기 위해 5년간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오지은은 '홍대 여신'에 대한 반작용으로 생겨난 '마녀'라는 별명이 새로운 도전마다 '의외'라는 반응을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두 사람은 2018년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처음 호칭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했으며, 당시에는 이를 문제 삼기 어려웠던 시대적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이 이 주제를 다시 꺼낸 것은 유사한 프레임에 갇힌 또 다른 아티스트를 위한 것이었다. 오지은이 기획한 '영희 페스티벌'은 여성 창작자 30팀이 참여한 음악·문화 페스티벌로 3일간 3000여 명의 관객을 모았다.

작가 이다혜, 가수 요조·오지은(왼쪽부터)이 지는 13일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영희 페스티벌’에서 대담을 나누고 있다. 마포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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