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켄트주립대 총격 사태, 미국 반전시위의 분수령
게시2026년 5월 4일 04:3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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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5월 4일 오하이오주 켄트주립대에서 베트남전 확전에 항의하는 학생시위를 진압하던 주 방위군이 실탄을 발포해 학생 4명이 숨지고 9명이 중상을 입었다.
캄보디아 침공 발표 이후 미국 대학가 반전시위가 격화되자 주지사 제임스 로더스는 '법과 질서'를 내세워 방위군 투입을 지시했다. 방위군은 약 13초 동안 60여 발을 발포했지만 공식 조사에서 발포 명령자는 나타나지 않았고, 학생들은 방위군에게 직접적 위해를 가할 수 있는 거리에 있지도 않았다.
이 사건 이후 미 전역 수백만 명의 학생이 수업 거부에 동참했으며 반전 여론이 시민 사회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방위군 8명은 연방 형사재판에서 모두 소 기각 판결로 책임을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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