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코로나 신약 승인 청탁 문자 전달 논란
게시2026년 9월 2일 18:4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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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21년 10월 코로나19 신약의 신속 승인을 도와달라는 청탁 문자를 받고 김강립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그대로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2일 페이스북에 공개한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브로커 양모씨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거의 그대로 복사해 식약처장에게 보냈으며, 이후 식약처는 2주 뒤 해당 신약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
양씨는 제넨셀 창업자 강모씨의 부탁을 받아 김 후보자에게 메시지를 보냈으며, 재판 과정에서 양씨가 김 후보자를 언급하며 로비한 정황이 드러났다. 검찰은 강씨 측이 김 후보자 계좌로 500만원을 보내려던 정황을 포착해 알선수재 혐의로 수사했으나 2024년 12월 기소유예했다.
김 후보자는 "민원을 전달했을 뿐 부정한 로비는 없었다"는 입장이지만, 양씨와의 오래된 관계와 청탁 문자 전달 경위가 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전망이다.

김승원 “빠르게 처리 부탁”…식약처장에 브로커 문자 복붙해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