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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심각한 가뭄으로 긴급 절수 호소

게시2026년 8월 11일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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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가 올해 누적 강수량 396㎜(평년의 57%)로 심각한 가뭄 상태에 빠져 시민들에게 긴급 절수를 호소했다. 주요 식수원인 운문댐 저수율이 25%대까지 떨어지면서 가뭄 최고 단계인 '심각' 상태에 도달했으며, 조현일 시장은 "행정의 힘만으로는 거대한 자연재해를 극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물 절약 동참을 요청했다.

경산시는 가정에서 빨래를 한꺼번에 모아 하고 양치할 때 컵을 사용하는 등 생활 속 절수 실천으로 수돗물 사용량을 20%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공·상업시설에는 수압 조절을, 농업·조경 분야에는 불필요한 살수 자제를 당부했다.

경산시는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비상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가용한 행정력과 예산을 총동원해 수자원 확보와 가뭄 피해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10일 경북 청도군 운문댐 저수율이 25.1%까지 떨어지며 수위가 낮아져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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