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한 폭염, 기업 실적 좌우하는 변수로 부상
게시2026년 7월 26일 18:23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극한 폭염이 기업 실적을 크게 좌우하는 변수로 자리 잡으면서 월가 투자자들이 폭염의 승자와 패자를 가려내는 데 본격 나섰다. 게르노트 바그너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이를 '수조달러짜리 질문'이라고 불렀으며, 폭염이 기업 실적에 미칠 영향을 정확히 계산하는 것이 투자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력 인프라 기업과 첨단 냉각 기술 업체가 폭염의 수혜자로 떠올랐다. 에어컨 사용 증가로 각국 정부와 전력회사가 노후 전력망 교체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AI 데이터센터 온도 관리를 위해 액체 냉각과 특수 냉난방 시스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 냉각장비 업체 캐리어글로벌은 연간 매출 목표에 해당하는 공급계약을 올해 1분기에 확보했다.
운송업체와 건설업계는 폭염으로 인한 악재를 겪고 있다. UPS 등 글로벌 물류 기업들이 에어컨 설치 차량 구매로 운영비 부담이 증가했으며, 건설업계는 고온에 따른 생산성 저하로 2001년부터 2023년까지 380억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기록했다.
'극한 더위' 기업 실적도 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