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ADM, 구충제 성분 니클로사마이드로 난치암 치료 가능성 제시
게시2025년 7월 21일 17:2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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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ADM바이오가 구충제 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를 활용한 항암 치료법 연구 결과를 2025년 7월 21일 발표했다. 회사는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회사 현대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개발 중인 암 치료법을 소개했다.
김수정 현대ADM 연구소장은 니클로사마이드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에 기존 항암제와 함께 투여했더니 암 관련 세포가 소멸됐다고 설명했다. 이 방법으로 암 주위 방어벽을 무너뜨려 기존 항암제가 효과적으로 작용하지 못했던 종양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이미 전립선암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삼중음성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췌장암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10월경 미국과 유럽에서 '페니트리움'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하는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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