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엔비디아, 14조원 'AI팩토리' 동맹 체결
게시2026년 8월 19일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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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난달 27일 유상증자를 통해 엔비디아를 3대 주주(4.5%)로 끌어들이며 약 14조원 규모의 AI팩토리 동맹을 맺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창업자 지분(3.7%)보다 엔비디아의 지분을 더 크게 내주며 소버린 AI 추진이라는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기로 한 것이다.
이 의장은 2024년 6월 미국 출장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만나 인터넷·모바일 혁명기 20여 년간 빅테크에 맞서온 자신의 신념을 설명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의 AI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 의지가 투영된 만남이었으며, 두 창업자의 의기투합에 브룩필드자산운용까지 가세하면서 삼각 편대가 완성됐다.
네이버와 엔비디아의 AI팩토리는 부지 확보·냉각 시설·GPU 서버 구축·연산 자원 판매 등 전체 가치사슬을 통합한 모델로, 기존 AI 데이터센터 사업과 차별화된다. 검색 회사에서 출발한 네이버가 쇼핑을 거쳐 AI인프라 회사로의 탈바꿈을 완성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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