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용접 불량과 은폐 적발
게시2026년 6월 11일 08:3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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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광주대표도서관 공사장 붕괴로 노동자 4명이 숨진 사고의 직접 원인이 트러스 접합부의 용접 불량으로 확인됐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조사 결과, 공기 압박에 쫓긴 시공사와 하도급 업체들이 철근을 임의로 끼워 넣고 날림으로 용접했으며, 용접공 4명 모두 무자격자였다.
초음파 탐상 검사에서 185개 중 164개(불합격률 88.6%)가 불합격 판정을 받았으며, 거더와 가새 간 접합부는 검사 대상 91개 전체가 불합격했다. 시공사와 감리단은 3월 구조기술사의 전수 검사 권고를 무시했고, 검사 과정에서 부실 용접 부위를 미리 때워 비파괴 검사를 조작한 정황도 드러났다.
연구원은 용접 품질 미달이 접합부 내력 저하로 이어져 붕괴의 직접 요인이 됐다고 판단했으며, 철골 구조물 접합부 품질 관리 체계 전반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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