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추행 혐의 세종시의원, 제명 직전 사직서 제출
수정2025년 9월 8일 17:41
게시2025년 9월 8일 16:3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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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상병헌 세종시의원이 2025년 9월 8일 제명안 표결 직전 의원직을 자진 사퇴했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상 의원이 제출한 '사직 허가의 건'을 찬성 16표, 반대 2표,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 상 전 의원은 2022년 8월 동료 의원을 강제 추행하고 무고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도 명령했다. 상 의원은 "만찬에서 일이 소송으로 이어질 줄 상상도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민주당이 다수인 세종시의회가 제명 대신 사직을 처리한 것에 대해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세종시당 윤리심판원은 자진 탈당한 상 의원에 대해 2025년 9월 5일 제명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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