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강 고려대 교수, '경제적 인간'에서 '돌보는 인간'으로의 전환 촉구
게시2026년 4월 21일 18:2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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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행정학과 김희강 교수는 시장 중심 사회에서 경제적 효율성만을 추구하는 '호모 에코노미쿠스'의 한계를 지적하며, 타인의 취약함에 응답하는 '호모 쿠란스'(돌보는 인간)로의 인간상 전환을 주장했다.
김 교수는 근대 계몽주의의 이성 중심주의가 만든 독립적 개인상이 허상이며, 인간은 본질적으로 돌봄을 주고받는 관계적 존재라고 강조했다. 돌봄은 개인의 시혜가 아닌 상호의존을 바탕으로 한 민주적 연대이며, 생의 전 과정에서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계산 능력을 대체하는 시대에 인간만의 고유한 영역은 타인의 고통에 책임감 있게 응답하는 돌봄 능력이라고 결론지었다. 경제적 가치 창출 여부로 돌봄을 평가해온 근대의 기획은 반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돌보는 인간, 호모 쿠란스 [세상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