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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권역재활병원, 소아·청소년 로봇보행재활치료 시작

게시2026년 8월 11일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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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권역재활병원이 지난 7월 31일부터 18세 이하 뇌성마비 등 중추신경계 질환 환아를 대상으로 로봇보행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급여기준 개정으로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소아·청소년까지 확대되면서 제주 환아의 지역 내 치료 선택지가 넓어졌다.

로봇보행재활은 보행로봇을 이용해 환자의 관절 움직임과 체중 지지 정도, 보행 속도·거리 등을 조절하면서 정확한 보행 동작을 반복 훈련하는 치료다. 그동안 병원의 로봇보행재활치료는 성인 뇌졸중 환자를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이번 급여 확대에 맞춰 기존 하지재활로봇을 활용해 소아 환아 치료를 시작했다.

현재 보유 장비가 성인 체형을 기반으로 제작돼 신장과 체중이 작은 일부 환아는 치료가 제한되는 상황이다. 병원은 기존 장비로 치료할 수 있는 환아를 대상으로 운영하면서 소아용 재활로봇 등 관련 인프라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권역재활병원 전경. 병원은 지난 7월31일부터 18세 이하 뇌성마비 등 중추신경계 질환 환아를 대상으로 도내 처음으로 로봇보행재활치료를 시작했다. /사진=제주권역재활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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