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조, 검열 선발자 백지 답안 적발
게시2026년 11월 7일 07:0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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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6년 10월13일 검열로 선발된 이건원, 조헌철, 송준재가 정조 앞 재시험에서 백지 답안을 제출했다. 세 사람은 동료의 도움이나 남의 손을 빌려 과거에 합격했다고 실토했다.
이건원은 회시 1등으로 뽑힌 인물이었으나 같은 문제에 백지를 냈다. 이들은 연안 이씨 등 대대로 고위 관직을 독점한 경화세족 가문의 자제였으며, 거벽과 사수를 동원해 답안을 대필한 관행이 있었다.
글쓴이 강명관은 이 같은 특권 구조가 조선 시대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며, 현대 정치인 중에도 답안 작성 능력 없이 합격과 요직을 얻은 사례가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남이 써준 답으로 과거 시험 합격한 ‘경화세족’ [.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