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도 중증장애인시설 성폭력 사건, 심층조사 결과 공개 촉구
게시2025년 12월 31일 14:4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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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시설장의 성적 학대 의혹과 관련해 장애인단체가 강화군에 심층조사 결과의 공개를 촉구했다.
강화군은 지난 1∼2일 대학 연구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피해 여성 20명 중 19명을 조사했으며, 보고서는 이미 수사기관에 전달된 상태다. 서울경찰청은 시설장 ㄱ씨를 입소자 15명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성추행 혐의로 수사 중이며, 13명을 피해자로 판단해 긴급 분리조치를 진행했다.
장애인단체는 강화군의 결과 미공개를 '2차 가해'이자 '행정권한을 이용한 은폐 행위'라고 비판했다. 시설은 수사 종료 시까지 시설장의 업무배제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으나, 투명한 정보공개가 피해자 보호의 첫걸음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15명 중 13명 ‘성폭력 피해’ 장애인 시설…강화군, 조사결과 숨기기 급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