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두환 기념사업 예산 지원 제한 법률안 발의
게시2025년 12월 29일 15:15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차규근 의원이 29일 헌정질서 파괴범을 기념하는 사업에 대한 국가·지방자치단체 예산 지원을 제한하는 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전두환 전 대통령을 기념하는 경남 합천군의 '일해공원'을 주요 적용 대상으로 삼고 있다. 합천군은 2007년 공원명을 변경하며 2008년 표지석 설치에 3000만원을 투입했으며, 표지석에는 전 전 대통령을 '제12대 대통령'으로 표기했다.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이미 투입된 예산 환수와 공원 명칭 변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합천 시민들은 그동안 공원명을 원래의 '새천년 생명의 숲'으로 되돌려 달라는 운동을 지속해왔다.

‘전두환 잔재’ 합천 일해공원 사라질까···‘헌정질서 파괴범 기념사업 제한’ 법안 발의